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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장진호 전투, 혈맹의 역사…한미동맹 더 굳건히 강화"

입력 2026-10-29 17: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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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들 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다…국제사회 일원으로 책임 다 할 것"




이재명 대통령, 이태원참사 추모사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이태원참사 4주기 기억식에서 추모사를 하고 있다. 2026.10.29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xyz@yna.co.kr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6·26 전쟁 당시 장진호 전투와 관련, "대한민국이 가장 어려웠던 순간 누가 우리 곁에 함께했는지를 일깨워 주는 혈맹의 역사"라며 한미동맹 강화를 다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평화광장에서 열린 제76주년 장진호 전투 기념 및 추모 행사에 보낸 서면 추념사에서 "76년 전 자유와 평화를 위해 온 몸을 던져 싸웠던 장진호의 영웅들을 기억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의 추념사는 현장에서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이 대독했다.


이 대통령은 "무기와 장비마저 얼어붙은 영하 40도의 혹한 속에서도 불굴의 투지로 겹겹이 둘러싼 적의 포위망을 돌파해 냈다"며 "그들이 버텨낸 시간, 목숨 걸고 열어낸 길이 흥남철수작전의 기적을 낳았다"고 평가했다.




제76주년 장진호 전투 기념 및 추모행사

(서울=연합뉴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이 29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평화광장에서 열린 제76주년 장진호 전투 기념 및 추모행사에서 추념사를 하고 있다. 2026.10.29 [국가보훈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그러면서 "영웅들의 피땀, 눈물 위에 일어선 새로운 생명들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며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우리 국민의 마음을 모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함께 지켜낸 자유와 평화의 가치는 깊은 우정과 신뢰의 토대로 자라났다"며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한미 양국 장병 한 분 한 분이 바로 산증인"이라고 했다.


이어 "영웅들의 헌신은 한미동맹의 견고한 버팀목이 될 것이며, 대한민국은 그 숭고한 희생을 영원히 잊지 않겠다"며 "영웅들이 지켜낸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밑거름 삼아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히 강화해 나가고 국제사회 일원으로 맡은 바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s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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