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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금속노련 농성장서 "LS전선 노조탄압 의혹 감독·수사 촉구할 것"

[촬영 오규진]
(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는 29일 국회 앞에서 단식농성 중인 김준영 한국노총 산하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을 만났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LS전선 임원이 노조 집행부의 사임을 종용하고 노조 간부들의 임금을 삭감하는 등 부당노동행위 혐의와 관련, "고용노동부에서 특별근로감독과 수사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사측의 태도 변화를 이끌어달라"는 김 위원장의 부탁에 "당과 상임위 차원에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다시 한번 촉구하겠다"며 "(단식이) 열흘을 넘어가면 안 된다. 우리가 최대한 하겠다"고 강조했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인 김정호 의원도 "부당노동행위나 임금 체불이 반복되는 사업장은 따로 청문회라도 하자고 의견 수렴이 됐다"며 "LS전선도 대표적인 부당노동행위 사업장이다. 위원회 차원에서 압박하고 특별근로감독이 빨리 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촉구하고 요구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대표의 이날 농성장 방문에는 국회 기후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과 김태선 당 대표 비서실장, 이용우 대변인 등이 동행했다.
앞서 경북지방노동위원회는 LS전선의 노동조합 집행부 사퇴 종용 등을 부당노동행위로 판정했으며, 이에 김 위원장은 노조 탄압 중단, 정치권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하며 단식 농성 중이다.
acd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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