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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부터 나흘간…美핵전력·韓재래식 전력 통합 운용 연습

(서울=연합뉴스) 차준선 공군작전사령관과 데이비드 슈메이커 미7공군사령관이 '26-2차 프리덤 플래그 훈련의 일환으로 27일 한미 연합 지휘비행을 실시했다.
이날 미군 F-16에 탑승한 차준선 공군작전사령관과 한국 F-15K에 탑승한 데이비드 슈메이커 미7공군사령관이 긴급표적처리훈련 간 지휘비행을 마친 뒤 귀환하고 있다. 2026.10.27 [공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한미 군 당국이 최근 북핵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핵·재래식 통합(CNI) 도상연습(TTX) '아이언메이스'(iron mace·철퇴)를 실시한 것으로 29일 확인됐다.
합참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나흘간 합참에서 아이언메이스 연습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아이언메이스는 북핵 대응·억제를 위해 양국 군이 보유한 핵·재래식 전력을 통합 운용하는 토의식 연습으로, 한미핵협의그룹(NCG) 공동지침 이행을 위해 연례적으로 시행된다.
2024년 8월 처음 실시됐으며, 현 정부 들어선 북한의 반발 등을 고려해 연습 사실을 대외에 공개하지 않고 있다.
도상연습에선 미측 핵 탑재 전략자산 전개 때 한국의 재래식 전력 지원을 위한 공동 기획 절차를 비롯해 북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확장억제 강화 방안 등 미국 핵전력과 한국 재래식 전력 통합 운용방안 등이 토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한미군은 이번 연습에 대해 "핵·재래식 통합과 관련된 계획을 논의하고 개선할 기회를 제공했다"며 "이번 연습은 신뢰할 수 있는 억제력을 유지하고 변화하는 안보 환경에 대응해 나가겠다는 동맹의 지속적 의지를 반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연습 축소 지시 이후로 당초 계획됐던 한미 연합연습·훈련이 줄줄이 축소되거나 취소될 가능성이 제기돼 왔는데, 주요 훈련들은 계획대로 실시되는 모양새다.
지난달 7∼11일엔 제주 동·남방 공해상에서 한미일 3국 연합 다영역 훈련인 '2026 프리덤 에지'가 실시됐고, 한미 공군은 이달 26일부터 2주간 대규모 공중훈련 '프리덤 플래그'에 돌입했다.
k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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