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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 "주파푸아뉴기니대사관 직원 비위·지휘부 묵인 의혹"

입력 2026-10-27 15:3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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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이미 감사 시작…문제 확인되면 엄벌"




외통위 종합감사, 답하는 조현 외교장관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27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열린 외교부, 통일부 등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외통위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10.27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지난해 외교관이 숨진 주파푸아뉴기니 한국대사관에서 행정직원의 비위가 있었고, 공관 지휘부가 이를 묵인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7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주파푸아뉴기니대사관 소속 행정직원이 개인 차량을 대사관 공용 차량으로 허위 신고해 외교 번호판을 발급받았다고 주장했다.


또 이 직원이 초과근무수당 부정수급, 지인 채용, 외교행낭을 통해 반입한 화장품 판매 등 비위를 저질렀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한 의원은 지난해 11월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한 외교관이 생전에 이러한 비위 의혹을 보고했지만 공관 지휘부가 적절한 조처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해당 외교관은 사망 직전 3개월간 업무용 PC 접속 기록상 초과근무 시간이 305시간에 달해 과로사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한 의원은 과중한 업무와 열악한 근무 환경에 더해 공관 지휘부가 직원의 비위 보고를 묵인한 정황이 있다며 감사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우선 감사는 이미 시작했다"며 "엄격하게 감사해서 조금이라도 문제가 되면 엄벌에 처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s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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