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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47주기 추모식 서울현충원서 열려…국힘 지도부 총출동

입력 2026-10-26 12:2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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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에 희망이란 유산 남겨"…'암살자(들)'에 "선동으로 위대한 역사 못 감춰"




박정희 전 대통령 추모식 묵념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46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헌화 및 분향한 뒤 박 전 대통령의 차녀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 등과 묵념하고 있다. 2025.10.26 [공동취재] dwise@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조다운 기자 = 박정희 전 대통령의 47주기 추모식이 26일 오전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의 박 전 대통령 묘역에서 열렸다.


이날 추모식에는 박 전 대통령 차녀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유족, 장동혁 대표·정점식 원내대표·정희용 사무총장·임이자 정책위의장 등 국민의힘 지도부와 소속 의원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등이 참석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이날 추모식 대신 전날 구미에서 열린 추도식 겸 파독 간호사 구미 방문 환영 만찬에 참석했다.


장동혁 대표는 방명록에 '내 일생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 박정희 정신으로 새로운 대한민국 건립'이라고 썼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추모사에서 "오늘 각별히 박정희 정신과 함께 그 역사적 책임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긴다. 올해는 각별히 더 자애로우셨던 육영수 여사와 함께 더욱 그립다"며 "대한민국이 더 부강해지는 만큼, 국민의 삶의 질도 나아지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명태균 여론조사 대납 의혹'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오 시장은 추모식에서 장 대표와 마주치자 웃으며 짧게 악수를 나누기도 했다.


5선 나경원 의원은 추모사에서 '나는 당대의 인기를 얻기 위해 일하지 않았고 후세의 사가들이 어떻게 기록할지 염두에 두고 일했다'는 박 전 대통령의 말을 인용하며 "다음 선거만 바라보는 정치가 나라를 흔드는 지금, 이 말씀이 유난히 무겁게 다가온다"고 추모했다.


이어 논란이 된 영화 '암살자(들)'을 겨냥, "나라 앞에서는 강철 같던 대통령도 아내를 잃은 밤에는 한 사람의 남편이셨다. 그런데도 북한은 반세기 동안 비극의 책임을 부인하고 왜곡해 왔고 최근 우리 사회 안에서도 이를 음모론으로 오염시키려는 시도가 있었다"고 비판했다.


또 "왜 저들은 그리도 대통령님을 깎아내리려고 할까. 두려운 것이다. 인정하고 싶지 않은 것"이라며 "대통령께서 꿈꾸신 부국강병 대한민국을 저희가 국민과 함께 완성하겠다"고 했다.


이진숙 의원은 추모사에서 "박 전 대통령께서 일으킨 나라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다. 위대한 성취를 허무는 데는 권력의 무책임한 판단 하나로 충분하다"며 "법치와 자유민주주의를 훼손하는 권력에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고 박정희 전 대통령 추모식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2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고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에서 열린 박 전 대통령 서거 46주기 추모식에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나경원 의원 등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박 전 대통령의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2025.10.26 [공동취재] dwise@yna.co.kr


권오을 장관은 추모사에서 "이제는 추모에서부터 소통과 화합, 통합의 기운이 있는 기여가 됐으면 한다"고 언급했다. 보수정당 출신으로 이재명 정부에서 입각한 권 장관이 추모사를 하자 강성 보수 지지층이 야유를 보내기도 했다.


정 원내대표는 추모식에 앞서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박 전 대통령의 가장 위대한 유산은 '하면 된다', '잘 살아보세'란 정신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불어넣은 것"이라며 '암살자(들)'을 언급, "고작 영화 한 편과 선동으로 위대한 역사의 진실을 감출 순 없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대한민국이 진실의 증거"라고 말했다.


우재준 청년 최고위원도 최고위에서 "박 대통령은 국민에게 잘 먹고 잘살 수 있다는 희망을 주고 그 씨앗을 심은 사람이다. 그 씨앗이 자라 오늘날 선진국 대한민국이 됐다"며 "위대한 업적이 부정한 의도로 만든 '암살자(들)' 같은 영화에 가려지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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