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건설근로자공제회長 적격성 공방…"낙하산 전형"·"경험 있어"

입력 2026-10-23 16:07:23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국회 기후노동위에서 여야 신경전…與 "전임자는 정치인"·국힘 "김현지 믿었나"




국감 참석한 장건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장건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이 23일 국회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있다. 2026.10.23 scoop@yna.co.kr



(서울=연합뉴스) 안정훈 기자 = 여야는 23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장건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의 선임의 적절성 여부를 두고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장 이사장이 조직 관리 경험이 있다고 변호했지만, 국민의힘은 전문성 없이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의 인연이 작용한 인사였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이건태 의원은 전임 김상인 이사장을 언급하며 "(이 분은) 이상득 국회의원 전 보좌관,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윤석열 대통령 취임 준비 전문위원 등(을 지낸) 완전히 정치권 인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에 반해서 (장건) 이사장님의 주요 경력은 한국도자재단 이사장, 재단법인 성남이로운재단 이사장, 두레생협연합회 회장을 했다"며 "직원을 고용해서 운용해본 경험이 있다. 사회적 약자와 연대를 해본 경험이 풍부하다"고 감쌌다.


같은 당 박해철 의원도 장 이사장이 답변 시간이 제한돼 국민의힘의 공세에 대응하지 못하자 자기 질의 시간을 할애해 답변하게 해주며 변호에 일조했다.


장 이사장은 박 의원이 자격에 대한 질의 기회를 주자 "제가 살아온 인생은 지금까지 어떠한 사적인 욕심에 치우치지 않고 공익과 공공의 선을 위해서 일해왔다"고 답변했다.


국민의힘은 "지원서 자격 면허를 보니까 달랑 2종 운전면허증밖에 없다"며 자격 논란을 제기했다.


나경원 의원은 "5조6천억을 굴리는 자리다. 같이 (임명에) 경쟁하신 분은 증권사 전무 출신인데 본인이 이 자리에 합당하다고 보시나"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나 의원은 "성남 참여자치시민연대 공동대표셨는데 왜 이 이력은 쏙 빼셨나"라며 "집행위원장이 이재명, 사무국장이 김현지다. 결국 김현지 실장을 믿고 아무런 금융, 투자, 자산 경력이 없고 오로지 위헌 정당인 통합진보당의 북한식 사회주의 체제에 동조하시는 분이 지금 이사장으로 앉고자 하신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같은 당 이헌승 의원도 "이사장님이 내세운 경력을 보면 생활협동조합, 노동조합, 한국도자재단 이사장, 이런 것들은 사실 공제업무하고 전혀 관계없는 일"이라며 "경력도 어울리지 않아서 저희가 전형적인 낙하산 인사라고 주장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hug@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

실시간 검색어

2026-10-23 17: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