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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식, 조계종 총무원장 예방…"화합의 길로 가는 정치하겠다"

입력 2026-10-22 17:4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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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스님과 기념 촬영하는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가 22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만나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6.10.22 [국회사진기자단]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율립 기자 =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는 22일 대한불교조계종을 찾아 화합의 길로 나아갈 수 있는 정치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만나 "원장스님께서 취임 법회 때 '공의·공감·공심'을 말씀하셨는데 지금 정말 갈등이 대단한 우리 사회를 화합으로 이끌겠다는 그런 취지로 말씀하신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치권도 정파별로 갈등이 많은데 그런 갈등들을 치유하고 화합의 길로 갈 수 있는 그런 정치를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우스님은 "정책적으로라든가 정치적으로 서로 부딪치는 건 당연하지만 그걸 풀어야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며 "정치인 분들께서 모범을 빨리 보여야 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에 정 원내대표는 "원장 스님께서 말씀하시는 화합의 정신을 가지고 서로를 이해하는 것, 서로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 것에서부터 대화가 시작된다고 생각한다"며 "그걸 통해서 화합의 길로 가야 하는데 그런 기회가 없어서 지금과 같은 난맥상이 드러난다고 생각한다. 말씀 잘 명심하겠다"고 답했다.


진우스님은 문화유산 중 국보·보물 절반 이상이 불교문화유산이라고 언급하며 국가의 적극적인 보존·관리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국민의힘 원내지도부에 전하기도 했다.


한편 정 원내대표는 진우스님에게 "늦었지만 38대 총무원장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和諍和合'(화쟁화합)이 적힌 난을 선물했다.


정 원내대표는 기자와 만나 "서로 입장을 이해하고 서로 화합해서 결국은 번영으로 나아가야 된다는 취지에서 화쟁화합이라는 글귀가 새겨진 난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이날 예방에는 김승수 원내운영수석부대표, 윤용근 원내대표 비서실장이 함께했다.


2yulri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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