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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브런슨 발언에 국민 공분…발언에 신중 기해달라"

입력 2026-10-21 09: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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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에 "사령관 개인 발언을 앞세워 동맹 흔들기 멈춰야"




국감 대책 회의 입장하는 민주당 원내지도부

(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지도부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 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2026.10.20 eastsea@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정연솔 기자 =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21일 한국이 비무장지대(DMZ) 남쪽 철책선에서 시작한다는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의 최근 발언 등에 대해 "여러 부적절한 발언이 국민의 우려와 공분을 자아내고 있다"고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무엇보다 영토와 관련된 표현은 대한민국 주권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명백히 잘못된 발언이 아닐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브런슨 사령관에 유감을 표하며, 발언에 보다 신중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유엔군사령관을 겸하는 브런슨 사령관은 지난 14일 미 싱크탱크 세미나에서 "대한민국은 어디서 시작되고 어디서 끝나는가? 유엔군사령부 관점에서 볼 때 대한민국은 그 (DMZ) 남쪽 철책선에서 시작된다"고 발언해 논란을 빚었다.


한 원내대표는 또 브런슨 사령관이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조건 충족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은 안보 상황 변화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하자 국민의힘이 '전작권을 둘러싼 한미 간 견해차는 외교안보 사고'라고 한 것을 비난했다.


한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사령관 개인 발언을 앞세워 동맹을 흔드는 행위를 멈추기 바란다"며 "전작권 환수 이후에도 한미연합사는 유지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군 사령관과 미군 부사령관이 연합 방위를 이끈다"면서 "자주국방과 한미 동맹은 함께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kj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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