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국힘 "靑국감 강훈식·김현지·김용범 나와야"…與는 부정적

입력 2026-10-20 16:46:34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내일 운영위 앞두고 기싸움…국힘 "靑국감 29일 내지 30일"




운영위, 김태규 의원 제명 촉구 결의안 의결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2일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한병도 위원장이 '김태규 국회의원 제명 촉구 결의안'을 의결하고 있다. 운영위는 무기명 표결을 통해 총 16표 중 찬성 16표로 김 의원에 대한 제명촉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국민의힘은 표결에 불참했다. 2026.10.2 scoop@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오규진 이율립 기자 = 국민의힘이 내주 청와대 국정감사를 앞두고 20일 김현지 청와대 제1부속실장 및 강훈식 전 청와대 비서실장, 김용범 전 청와대 정책실장에 대한 증인 채택을 재압박했다.


그동안 보수 야당의 요구를 '정치 공세'라며 일축해온 더불어민주당은 재차 방어막을 치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21일 운영위의 국정감사 계획서 의결 과정에서 여야 간 날 선 공방이 예상된다.


국민의힘 김승수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인천 흉기 사건,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사고, 해군 장병 실종, 대구 천장 붕괴, 거제 수해, 네팔 한국인 실종까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던 순간에 대통령에게 언제 어떤 보고가 올라갔고 어떤 지시가 내려졌는지 답할 수 있는 사람은 강훈식 전 실장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장관 후보자들이 줄줄이 낙마했고 인사 참사의 한가운데서 의혹을 받는 인물이 바로 김현지 실장"이라며 김용범 전 실장에 대해서도 "서울 아파트 가격 급등, 수도권 전월세 대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 농지전수조사까지 모두 그의 손을 거쳤다. 국민 재산과 삶을 송두리째 뒤흔든 정책 실패의 총책임자"라고 강조했다.


또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 정무조정실장도 거론, "현재 아무런 공식 직책이 없는 사람인데 청와대 인사와 주요 국정 의사 결정에 관여한다는 의혹이 끊이지 않는다. 의혹이 사실무근이라면 국회에 나와 떳떳하게 밝히면 될 일"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여당이 정부 핵심 인사들의 증인 채택 요청에 대해 현재까지 응답이 없다면서 "민주당은 야당 시절 수십명 증인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였고 윤석열 정부 시절엔 운영위 국감서 김건희 여사까지 일방적으로 채택했다. 내가 하면 국감이고 남이 하면 정치 공세냐. 민주당식 내로남불의 전형"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대통령비서실 국감 일정도 오는 29일과 30일을 놓고 아직 협상 중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 요구가 기본적으로 '정치 공세'라는 입장이다.


민주당은 재정경제기획위, 정무위 등에서도 같은 이유로 증인 채택에 불응했다.


나아가 민주당은 관례적으로 청와대 부속실장의 경우 국정감사 출석 대상이 아니라는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여야는 지난해에도 김현지 부속실장의 청와대 국정감사 출석 문제를 놓고 협상을 벌였으나 불발됐다.


당시 민주당은 국감 당일 오전만 출석하는 방안을 제안했으나 국민의힘은 오후까지 자리를 지킬 것을 요구했다.


김 실장은 지난해 11월 초 청와대 국감을 앞두고 같은 해 9월 말 총무비서관에서 부속실장으로 이동했다.


lisa@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