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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건강수명 3년째 하락해 68세…소득 간 격차 최대 8년"

입력 2026-10-20 10:4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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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의원

[박지원 의원실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김제=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우리 국민의 건강수명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부자와 빈자의 격차가 8년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수명은 간병이나 타인의 도움 없이 자립해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기간의 평균을 의미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전북 군산·김제·부안을)이 20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의 건강수명은 2020년 70.93세에서 2021년 70.51세, 2022년 69.89세, 2023년 68.56세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3년 기준 건강수명은 정부가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에서 세운 목표치(73.3세)보다 4.7년 이상 짧은 수치다.


2030년에는 71.01세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으나 이 역시 목표치를 크게 밑도는 것이다.


건강수명은 소득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다.


2023년 기준 소득 하위 20%의 건강수명은 62.94세로 상위 20%의 71.07세에 비해 8.13세나 짧았다.


박 의원은 "건강수명 연장이라는 국가 목표가 건강 개선으로 이어지려면 구체적인 실행계획이 필요하다"며 "보건복지부와 함께 목표의 달성 가능성과 경로를 재검토하고 연차별 회복 목표와 사업·예산 보완 방안을 구체적으로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건강수명이 낮은 국민과 지역의 건강이 실제로 나아지고 있는지 살펴야 한다"며 "이들에 대한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분석해 필요한 자원이 우선 지원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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