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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여사, 한인 입양인 가족에 "따뜻하게 환영"…모자센터도 방문(종합)

입력 2026-10-19 15:5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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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입양인협회 대회 참석…IKAA 회장 "입양인 피해 인정·화해 행동 이어지길"


성모병원 찾아 의료진·산모 격려…"외롭지 않도록 늘 관심 기울일 것"




김혜경 여사, 세계한인입양인협회 한국대회 참석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김혜경 여사가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세계한인입양인협회(IKAA) 한국대회 개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10.19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xyz@yna.co.kr


(서울=연합뉴스) 황윤기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배우자 김혜경 여사는 19일 세계한인입양인협회(IKAA) 회원들을 만나 환영 인사를 건넸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IKAA 개더링 한국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먼 길 마다하지 않고 대한민국을 찾아주신 입양 동포와 가족 여러분 모두를 따뜻하게 환영한다"고 축사했다.


김 여사는 "대한민국은 누군가에겐 낯선 나라일 수 있고 또 누군가에겐 오랜 시간 그리워한 고향일 수도 있다. 자기 뿌리와 정체성을 찾아 수많은 질문을 품고 온 곳일 수도 있다"며 "어떤 마음으로 이 자리에 오셨든 모국과 더 가까워지고 소중한 인연도 새롭게 만들어 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또 "가을의 아름다운 풍경과 맛있는 한식, 그리고 이웃의 따뜻한 정을 가득 느끼셨으면 좋겠다"며 "모국의 멋과 매력, 아름다움이 여러분의 기억 속에 오래오래 남기를 소망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선 스웨덴 입양 동포가 자작시를 발표했는데, 김 여사는 이에 답시로 윤동주 시인의 시 '새로운 길'을 낭송했다.


한편 토미 겐젤 IKAA 회장은 환영사에서 "입양인과 한국의 관계가 진정으로 꽃을 피우려면 입양인들이 겪어왔던 피해를 인정하고 화해를 향한 실질적 행동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가족 찾기 및 DNA 검사 사업 지원, 입양기록 보호 및 당사자 열람권 보장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요청했다.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은 "지난 9월 프랑스 동포 간담회에서 한 입양 동포가 김 여사에게 와주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고, 당시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며 "IKAA 개더링 한국대회에 참석한 것은 역대 대통령 부인 중 처음"이라고 밝혔다.




김혜경 여사, 모자의료센터 방문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김혜경 여사가 19일 서울성모병원 모자의료센터를 방문, 아기와 인사하고 있다. 2026.10.19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xyz@yna.co.kr


김 여사는 이어 서울성모병원 권역모자의료센터를 찾아 의료진을 격려하고, 현장 간담회를 통해 산모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김 여사는 "한 아이가 건강하게 태어나 자라나는 것은 한 가정의 축복이자 우리 사회 전체의 가장 소중한 미래"라며 "아이를 기르는 모든 여정이 출산 가정만의 외롭고 힘겨운 짐이 되지 않도록 늘 관심을 기울이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2024년 9월 자연임신으로 태어나 화제가 됐던 다섯 쌍둥이의 부모도 참석했다. 김 여사는 아이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다섯 쌍둥이의 모친에겐 "얼마나 힘들겠느냐"며 격려했다.


안 부대변인은 "임산부의 날을 계기로 출산 가정과 현장 의료진을 격려하고 난임 치료부터 고위험 임신과 출산, 미숙아 돌봄에 이르기까지 새 생명을 맞이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된 일정"이라고 전했다.




김혜경 여사, 오둥이들과 기념촬영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김혜경 여사가 19일 서울성모병원 모자의료센터를 방문, 오둥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10.19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xyz@yna.co.kr


wat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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