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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총리 "국무회의 생중계 긍정효과 커…국무위원도 취지 이해"

입력 2026-10-16 1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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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중계, 국정 운영 투명 공개하고 국민 의견 반영 위한 것"




발언하는 한성숙 국무총리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가 13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13 xyz@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는 16일 자신이 최근 주재한 만찬에서 일부 장관들이 국무회의 생중계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생중계의 긍정적 효과가 더욱 크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게재한 글에서 "10월2일 신임 장관들을 포함해 일부 국무위원들과 비공식 만찬을 가진 적이 있다"며 "장관들을 환영하면서 격의 없이 소통하는 자리였지 성격상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지는 자리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일부 국무위원이 국무회의에서의 긴장감 등 소회를 밝히기는 했다"면서도 "농지 전수조사·노란봉투법 등을 포함한 일부 사례를 거론했다거나 대통령의 SNS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다는 등 보도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비공식 자리에서 가볍게 이뤄진 이야기들을 출처라고 하면서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 없이 보도가 이뤄지고 확산되고 있는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또 "국무회의는 안건에 따라 공개되는 회의와 비공개되는 회의를 구분해서 진행하고 있다"며 "생중계로 진행하는 것은 국민께 국정운영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정부 정책에 국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이어 "물론 국무회의 참석자들은 부정확한 정보를 전달하지는 않을지 발언에 긴장하는 측면도 있겠지만, 이러한 과정을 통해 업무에 더욱 몰입하고 책임감을 갖게 되고 결과적으로는 긍정적 효과가 더욱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총리를 포함한 국무위원들도 이러한 생중계 취지를 충분히 이해하고 국무회의에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국무회의 생중계는 정부 역사상 처음 시도하는 것으로 누군가는 낯설어하는 부분도 있을 것"이라며 "정부 정책을 국민께 투명하게 공개하는 자리로 기능하면서 전 부처청 장의 집단 지성을 모으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hapy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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