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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한미정보협력 우려에 "美대사관과 수시 소통"

입력 2026-10-13 13:3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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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기관상징

[통일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통일부는 강경화 주미대사가 한미 정보협력 차질을 최대 현안으로 꼽은데 대해 대북정책 분야 한미 소통이 수시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미 측과 협력에 관한 취재진 질문에 "어제 (정동영) 장관이 한미동맹은 큰 틀에서 문제가 없다고 했고, 통일부 차원에서도 주한 미국대사관과 상시 소통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어 "통일정책실장과 주한 미국대사관 공사가 만나고 있고, 실무선에서도 (미대사관 측과) 수시로 만나 (대북정책) 관련 현안을 공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셸 스틸 대사가 전임자들과 달리 부임 후 두 달이 지나고도 통일부 장관을 예방하지 않은 데 대해 "아직 (미대사관 측으로부터) 요청이 오지 않았다"며 "서두를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고 했다.


미국은 정 장관이 올해 3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미국이 공유한 '구성시 농축시설' 기밀정보를 누설했다는 이유로 북한 핵시설 정보 공유를 일부 제한하고 있다.


강경화 대사는 전날(워싱턴D.C. 현지시간) 외통위 국감에서 한미 간 가장 어려운 현안으로 "정보협력"을 꼽으면서 "아직 미 측이 기대하는 만큼 문제가 충분히 해소됐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정 장관은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구성 농축시설' 언급은 작년 7월 인사청문회에서 이미 나왔으며, 장관으로서 미국의 정보를 누설했다는 미국의 지적은 "틀린 것"이라고 거듭 해명했다.


tr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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