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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해수위 국감서 4개 항만공사 통합 우려 제기…"여론 무시"

입력 2026-10-12 11:2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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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항 상어 '부캉이' 관리 거론…"구조 매뉴얼 만들어야"




국민의힘 조승환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이영재 박성제 기자 = 12일 부산 해양수산부 청사에서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정부가 추진 중인 부산·울산·인천·여수광양 항만공사 통합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국민의힘 조승환 의원은 "과거 정부에서도 항만공사 통합 논의가 있었으나 4대 항만공사의 독립적 운영 효과가 큰 것으로 입증됐다"며 "(현 정부에서는) 통합 계획이나 일정이 전혀 오픈된 바 없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정부의 농지 전수조사를 거론하며 "항만공사 통합도 이재명 대통령과 그 측근의 생각과 정치적 이해관계에 이용된, 지역 여론이나 항만공사 의견이 철저히 무시된 이재명 정부의 독재 정책이라고 생각한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의원도 "세계적으로도 항만공사는 지역별로 독자적으로 운영되는 게 일반적"이라며 "해수부가 부산으로 이전해 해양 관련 집중이 심화하는 게 문제인데, 항만공사가 통합되면 해양과 관련해 부산의 일극 체제가 고착된다는 걱정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황종우 해수부 장관은 "공공기관 통합 방안과 항만공사 설립 취지 등을 모두 감안해 (통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날 국감에서는 부산 북항 친수공원 인공 수로에 들어와 장기 체류 중인 상어 '부캉이' 관리 문제도 거론됐다.


조승환 의원은 "부캉이가 수로에 들어온 이유, 상어의 생태 환경에 대한 연구를 확대하고 난류성 포식 어종에 대한 관리와 주민 안전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구조 매뉴얼을 지금이라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제안했다.


ljglo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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