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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자당 몫 KBS 이사로 이강덕·장한식 2인 추천

입력 2026-10-08 16:5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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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자들 "KBS 사장 선임 절차 즉각 연기해야"




KBS 사옥 로고

[촬영 김성민]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국민의힘이 자당 몫 KBS 이사로 이강덕 전 KBS 대외협력실장과 장한식 전 KBS 보도본부장을 추천한 것으로 8일 알려졌다.


또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로는 오정환 전 MBC 보도본부장과 정재욱 법무법인 태원 변호사를, EBS 이사로는 박기완 전 KBS 원주방송국장과 조한제 전 KBS 부산방송총국장을 추천했다.


방문진과 EBS 이사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에서 의결하면 바로 선임되나, KBS 이사는 방미통위가 추천하면 대통령이 재가해야 임명된다.


이에 이강덕·장한식 KBS 이사 후보는 성명을 내고 KBS 이사회에 KBS 사장 선임 절차를 즉각 연기하라고 촉구했다.


두 후보는 "현 방송법에 따른 KBS 이사회 정원은 총 15명인데 현재 KBS 사장 선임 절차를 강행하는 이사회 현원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4명, 방송미디어학회 추천 2명, 변호사 단체 추천 2명 등으로 8명에 불과하다"며 "정원의 절반 가까이 공석이고 참여 중인 8명 전원이 찬성해도 방송법이 규정한 최소 의결정족수인 9명조차 못 채운다"고 지적했다.


이어 "새로 추천된 이사들의 의결권을 보장하기 위해서라도 여러 사장 후보에 대한 최소한의 심의 시간이 확보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장겸 의원이 위원장으로 있는 당 언론자유특별위원회도 성명을 통해 "KBS 이사회는 정당성 없는 8인 체제의 사장 선임 강행을 즉각 중단하고 이사회가 정상화될 때까지 절차를 연기해야 한다"며 "방미통위 역시 신규 이사 임명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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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08 17: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