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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장관 직무대행 "여론에서 문제 삼는 부분에 우려 없는 분"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이진수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이 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법무부, 대한법률구조공단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법사위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10.8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여당 의원들이 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를 두고 이견을 표출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김 후보자와 관련해 당내에서 더 이상 말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지만, 국감에서 엇갈린 내부 목소리가 재차 흘러나온 것이다.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이진수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에게 "검경 수사권 독립하자고 했을 때 찬성한 검사가 있는가", "그 시절 윤석열 장모, 김건희 어머니를 재수사하자, 구속하자 한 것은 진짜 참 검사 아닌가", "용기 있는 검사 아닌가"라고 물었다.
당내 강경파 일각에서 김 후보자를 '친윤(친윤석열)' 검사라고 하는 데 대한 반박으로 풀이된다.
박 의원은 "여권에서도 반대하는데 카운트해보니까 다섯 사람 정도 된다"며 "180명의 여권 의원 중에 다섯 사람이 반대한다고 해서 전체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대행은 김 후보자에 대해 "직무에 충실하고 특별히 여론에서 지금 문제로 삼고 있는 부분들에 대한 우려는 없는 검사로서의 길을 걸어온 분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반면 이성윤 의원은 "김 후보자는 '채널A 사건' 당시 서울고검이 한동훈(당시 검사장)을 수사하던 정진웅 (형사)부장을 기소하고 수사 방해했을 때 서울고검의 차장검사였다"며 "대검에 한동훈 포렌식 지원을 요구했을 때 당시 대검 지휘부를 보좌하는 대검 형사부장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 후보자는) 법무부의 윤석열 징계에 반대하며 검사장 17명이 집단행동으로 '검란'을 주도했을 때 동참한 검사장이었다"며 "역사가 보여주듯이 윤석열 같은 검찰주의자들에게 속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p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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