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여사님 괜찮으시냐"…김건희 건강 관련 구치소 민원만 1천건

입력 2026-10-08 15:23:12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김의겸 "교정공무원 업무 과중…특혜 명분으로 악용돼선 안돼"




김건희 여사

[서울중앙지법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구속 수감 중인 김건희 여사의 건강상태와 관련해 교정당국에 1천 건에 달하는 민원이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의원실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14일까지 19일간 서울남부구치소에 김 여사의 건강 상태를 묻는 민원이 총 961건 접수됐다.


지난 5월에는 관련 민원이 3건이었는데 불과 두 달여 만에 크게 늘어난 것이다.


이 같은 민원 폭주는 김 여사의 건강 이상을 언급한 재판 증언과 시기가 맞물린다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지난 8월 서울고법 형사15-3부 심리로 열린 김 여사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 사건 항소심 첫 공판에서 정지원 전 대통령실 행정관은 "(김 여사가) 하루 종일 누워만 계셔야 하고 식사를 거의 안 하셔서 일어설 기력도 없다"고 증언했다.


그러나 김 의원실이 확보한 구치소 내부 보고서에 따르면 김 여사는 지난 8월 어지럼증을 호소해 수액 처치를 받았으나, 식사의 경우 구치소 제공 단체식은 선택적으로 먹고 영치금으로 구매한 식품은 취식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김건희 여사의 3대 의혹 사건 상고심 구속 기간 만료일은 오는 31일이다.


이를 두고 법조계 일각에서는 김 여사 측의 건강 이상 호소와 구치소 집단 민원이 향후 보석신청 등 석방 명분을 마련하기 위한 밑 작업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온다.


김의겸 의원은 "김건희씨 식사 걱정 등 민원으로 교정 공무원들이 일반수용자에 써야 할 시간마저 빼앗기고 있다"라며 "향후 석방 등의 특혜 명분으로 오인되거나 악용돼서는 안 되며 모든 수용자에 동일하고 엄정한 원칙 적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ysc@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