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밥상공동체·연탄은행, 에티오피아서 나눔…참전용사·아동 지원

입력 2026-10-08 10:54:47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꼬쉐·훌레타 급식비 지원…내년 헤라르 부족 식수사업 추진




밥상공동체·연탄은행, 에티오피아 아프리카 나눔 외연 확장

[밥상공동체·연탄은행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밥상공동체·연탄은행이 지난달 28일부터 8일까지 에티오피아 아르바민치와 남부 지역에서 참전용사와 아동, 부족 주민을 위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한국전쟁 당시 참전한 에티오피아 강뉴부대 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현지 아동과 주민의 자립을 지원하고자 추진했다.


봉사단은 꼬쉐 밥상공동체와 훌레타 라이트하우스 스쿨을 찾아 한국 전통놀이와 '10년 후 희망 적기' 프로그램, 급식 나눔을 진행했다.


아동들의 1년치 급식비 전액과 교사 지원금도 전달해 학습과 급식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현지 교사는 "아이들이 1년 동안 끼니 걱정을 덜고 공부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밥상공동체·연탄은행, 에티오피아 아프리카 나눔 외연 확장

[밥상공동체·연탄은행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강뉴부대 참전용사와 후손을 지원하는 '강뉴부대 밥상공동체' 운영 상황도 점검하고 2년째 이어온 지원을 계속하기로 했다.


참전용사 가족들은 에티오피아 전통음식인 인젤라를 봉사단에 대접했으며, 봉사단은 주에티오피아 한국대사관 관계자들과 지속 가능한 민간 교류 방안도 논의했다.


이어 베냐와 무르시, 투르미, 카로, 헤라르, 다산네치 등 부족 마을을 찾아 생활환경과 식수 사정을 살폈다.


밥상공동체는 식수난을 겪는 헤라르 부족을 위해 2027년 3월 우물 조성 사업인 '사랑의 샘물'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밥상공동체는 국내에서도 30여년간 밥과 연탄 나눔, 자립 지원, 복지 안전망 구축 활동을 이어왔다.


단체는 그동안 연탄 1억여장과 급식 150만명분을 지원하고 1천500여명의 일자리 창출을 도왔다고 밝혔다.


허기복 대표는 8일 "과거 에티오피아로부터 받은 도움을 다시 희망으로 돌려주고 현지 주민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는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밥상공동체·연탄은행, 에티오피아 아프리카 나눔 외연 확장

[밥상공동체·연탄은행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limbo@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