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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대만문제 중국 편들기…"中 대만통일 정당한 성업"

입력 2026-10-07 07:2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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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경거망동, 지역안정 파괴"주장…'밀착' 북중관계 방증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이의 회담이 지난 8일 금수산 영빈관에서 진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9일 보도했다. 김정은 위원장과 시진핑 주석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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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북한이 대만문제를 둘러싼 미중 갈등에서 중국의 입장을 전면 지지하면서 미국의 대만 정책이 지역 불안정을 악화시킨다고 주장했다.


국제문제평론가 김명철은 7일 '미국은 경거망동하고 있다'란 제목의 글에서 "대만해협의 불안정은 곧 미국의 위기이며 대만의 중국에로의 귀속은 시간문제"라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김명철은 최근 미국산 신형 전투기가 29년 만에 대만에 인도된 것을 언급하며 "미국은 대만해협에서의 '일방적인 현상변경 시도를 반대'한다는 간판 밑에 지역의 안정을 체계적으로 파괴하고 정세를 지속적으로 악화시키는 위험한 길로 나아가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대만문제는 중국의 내정으로서 이를 어떻게 해결하는가 하는 것은 전적으로 중국 인민의 일이며 그 어떤 외부 세력도 여기에 간섭할 권리가 없다"면서 "명백히 미국은 대만문제에서 단추를 잘못 채웠으며 후과를 상상하기 어려운 위험한 주로에 또다시 뛰여들었다"고 주장했다.


김명철은 "그 누구도 나라의 주권과 영토완정, 핵심이익을 수호하려는 중화인민공화국의 실력과 의지를 의문시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대만통일은 비정상을 정상으로, 부정의를 정의로, 불안정을 안정으로 되돌리기 위한 필수 불가결의 정당한 성업이며 대만섬이 중국의 한 부분으로 통일되는 것은 그 누구도 거스를 수 없는 역사의 합법칙적 과정"이라고 강변했다.


이 같은 북한의 적극적인 중국 입장 동조는 최근 긴밀해진 양국 관계를 여실히 드러낸다는 평가가 나온다.


북중은 지난해 9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중에 이은 올해 6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북을 계기로 '전략적 동반자'를 선언하며 빠르게 관계가 개선되고 있다.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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