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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수 "최근 4년간 종료된 농식품 R&D 36%는 사업화 실적 전무"

입력 2026-10-05 06: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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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983억 투입된 284건, 사업화로 못 이어져…성과관리 강화해야"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정부가 2021년부터 4년간 1천983억원을 투입했던 농식품 연구개발(R&D) 과제 284건이 사업화 등으로 연결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양수 의원이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종료된 농식품 R&D 과제는 총 798건이었다.


이 가운데 제품이나 서비스 출시 등 사업화 실적이 확인된 과제는 514건이었고, 나머지 284건은 사업화 실적이 없었다. 전체 종료과제의 35.6%에 해당한다.


사업화 실적이 없는 284건에 투입된 정부출연금은 약 1천983억원이었다.


사업화 실적이 없는 284건 가운데 81건은 기업 등에 기술을 이전했지만 실제 사업화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나머지 203건은 기술이전과 사업화 실적이 모두 없었다.


최근 종료된 연구 과제에서도 아직 사업화되지 않은 사례가 확인됐다.


2025년부터 2026년까지 종료된 84건 가운데 현재까지 사업화 실적이 없는 과제는 25건이었다. 이 가운데 20건은 기술이전 실적도 없었다.


다만 최근 종료과제는 후속 연구와 제품 개발 등에 필요한 기간이 충분히 지나지 않은 만큼 향후 기술이전과 사업화 여부를 계속 확인해야 한다고 이 의원은 밝혔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연구개발과제가 종료된 다음 연도부터 5년 동안 매년 성과 발생 여부를 추적하고 있다.


이 의원은 "기초·공익 연구와 사업화를 목표로 한 과제를 구분해 평가하고, 활용 가능성이 있는 기술에는 실증과 기술이전, 제품화 및 판로 지원을 연계하는 맞춤형 사후관리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사봉 두드리는 이양수 정보위원장

(서울=연합뉴스) 이양수 국회 정보위원회 위원장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9.3 [국회사진기자단] photo@yna.co.kr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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