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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승 "동일업종 과로사 반복…선제적 예방책 끌어내야"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의장인 이헌승 의원이 12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위에서 의결 안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6.2.12 hkmpooh@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질병으로 인한 산재사망자 가운데 뇌심혈관질환에 따른 사망자가 지난 5년간 2천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5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헌승 의원(부산 부산진구을)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뇌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질병 산재 사망자는 올해 상반기 193명이었다.
작년에는 408명이 숨졌으며 2024년 390명, 2023년 364명, 2022년 486명, 2021년 509명이 유명을 달리했다. 5년 6개월 동안 누적 사망자는 2천350명에 달했다.
뇌심혈관질환은 뇌경색, 뇌출혈, 심근경색, 심부전 등으로 대표되는 질환으로 과로 또는 스트레스가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다.
지난 5년 반 동안 뇌심혈관질환에 따른 사망재해자들의 직업군을 업종별로 구분하면 아파트 경비와 건물 설비·유지·보수 업무를 하는 '건물 등의 종합관리사업'이 11%(259명)로 가장 많았다.
2위는 도소매 및 소비자용품 수리업(7.8%·183명), 3위는 주차·경호·청소업 등이 포함된 사업서비스업(7.7%·181명), 4위는 건축건설공사업(7.4%·174명), 5위는 음식및숙박업(4.5%·106명), 6위는 택시 및 경차량 운수업(4.5%·105명)이었다.
이헌승 의원은 "동일한 업종에서 과로사가 줄지 않고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건 정부 정책이 현장에 작동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무조건 규제하고 처벌하기보다는 자발적·선제적 예방 노력을 끌어내야 한다"고 주문했다.
[표] 2021 ~ 2026.6월 연도별 뇌심혈관질환에 따른 사망재해자 수
※ 출처 = 국민의힘 이헌승 의원실·고용노동부
cla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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