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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 함께 자유·번영 대한민국 만들 것"…정부 여당에는 각 세워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왼쪽부터)과 오세훈 서울시장,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더좋은대한민국포럼' 출범식 및 제1차 정기포럼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10.2 jin90@yna.co.kr
(서울=연합뉴스) 조다운 기자 = 보수 성향 정책 포럼인 '더좋은대한민국포럼'이 2일 출범했다.
포럼은 이날 출범 취지문에서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 시장경제와 튼튼한 국가안보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국민이 자유롭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더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 포럼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포럼은 정책 추구 방향으로 ▲ 튼튼한 안보와 한미동맹 ▲ 자유 통일 ▲ 개인·기업 주도 경제 ▲ 자유민주주의·법치주의 수호 등을 원칙으로 제시했다. 포럼 초대 회장은 김진홍 목사가 맡았다.
포럼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센터 충무홀에서 출범식 및 제1차 정기포럼을 열었다.
행사에는 포럼 창립 준비위원장인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특강 연사로 초청된 오세훈 서울시장,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 등이 참석했다.
특히 김 전 장관과 오 시장이 한자리에서 조우하는 것은 대선 국면이던 지난해 5월 이후 약 1년 5개월 만이다.
이날 오후 5시 35분께 오 시장이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김 전 장관은 오 시장, 나 의원과 함께 손을 번쩍 들어 올리며 웃어 보이기도 했다.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왼쪽부터)과 오세훈 서울시장,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더좋은대한민국포럼' 출범식 및 제1차 정기포럼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6.10.2 jin90@yna.co.kr
김 전 장관은 이날 인사말에서 검찰청 폐지 추진을 언급하며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비판을 쏟아냈다.
그는 "범죄자들이 자신의 죄를 덮으려 검찰청을 없애고 대법원을 바꿔버렸다. 국민들이 이런 자를 뽑으면 안 되는데 뽑았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포럼을 출범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이 이룩한 성취를 계승하고 잘못된 정책엔 합리적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며 "세대와 지역을 넘어, 국민과 함께 안전하고 자유롭고 번영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했다.
김 전 장관은 한편 "포럼을 만드니 '김문수가 무슨 선거를 나가려느냐' 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런 것이 아니다"라며 향후 출마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이어 특강에 나선 오세훈 시장은 "이재명 정부가 날개 없는 추락을 거듭하듯 실정을 이어가고 있다"며 "부동산 참사는 물론 외교·안보 분야의 실정은 일일이 말씀드리기 입이 아플 정도"라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도 "할 말은 많지만 접어두고 오늘은 서울시에 집중하겠다"며 서울의 주요 정책과 미래 비전에 대한 강연을 이어갔다.

alll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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