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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2030년 총회 개최…서울선언 채택 예정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감사원은 최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제63차 아시아감사원장회의(ASOSAI) 이사회 회의에서 한국이 차차기인 제18대 의장국으로 임명됐다고 1일 밝혔다.
한국이 의장에 임명된 것은 1982년 제2대 의장직을 역임한 이후 44년 만이다.
감사원은 이에 따라 2030년부터 3년간 의장으로서 감사기구 간 협력을 이끌고 세계감사원장회의(INTOSAI) 등에서 ASOSAI를 대표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 2030년에는 서울에서 ASOSAI 전체 회원국 감사원장이 참석하는 제18차 총회도 개최한다.
총회에서는 ASOSAI 회원국의 기후위기 공동 대응을 위한 비전과 실천 방향을 담은 '서울 선언'(Seoul Declaration)을 채택하고, 이를 임기 내 핵심 이니셔티브로 추진할 방침이다.
감사원은 의장 임명 과정에 김호철 원장이 8개국 감사원장과 만나 의장직 수행 취지와 포부를 직접 밝히는 등 주요국과 협력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ASOSAI는 최상위 감사 국제기구인 INTOSAI의 7개 지역기구 중 하나로,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인도,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등 49개국 감사원이 회원이다.
감사원은 "의장국 선임은 ASOSAI 창립 회원국인 감사원이 그간 기구 발전과 회원국 간 협력 증진에 꾸준히 기여해 온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hapy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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