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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병 "단순 개발 넘어 보급 확대 위한 성과관리체계 갖춰야"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정연솔 기자 = 과수(果樹) 신품종 개발 예산이 근래 급증했으나 주요 국산 과수의 품종 자급률은 여전히 4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과수 신품종 개발 예산은 2021년 30억4천500만원에서 올해 56억4천만원으로 85.2% 늘었다.
농진청은 2021년부터 관련 예산을 활용해 사과·복숭아·포도 각 6종 등 총 30종의 신품종을 개발했다.
하지만 지난해 기준 품목별 자급률(재배면적 기준)을 보면 가장 높은 복숭아가 36.3%에 그쳤으며 참다래는 31%, 사과 23.8%, 배 14.6% 등에 머물렀다.
특히 포도(6.0%)와 감귤(5.0%)의 국산 품종 자급률은 한 자릿수에 그쳐 여전히 외국 품종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아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국산화율 증가치는 참다래 3.8%p, 사과 2.4%p, 감귤 1.8%p, 포도 1.4%p 등에 그쳤다.
특히 배의 경우에는 국산화율이 2024년 15.5%에서 지난해 14.6%로 자급률이 오히려 떨어졌다.
윤 의원은 "단순히 신품종 개발 건수만을 성과로 내세울 것이 아니라 보급량과 재배면적, 시장점유율까지 지속 관리해야 한다"며 "유통까지 이어지는 성과관리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yeons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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