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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국가산단, 첨단항공엔진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입력 2026-09-30 16: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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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첫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엔진 기술 자립·산업화 거점 발돋움




창원국가산단 첨단항공엔진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창원국가산업단지를 첨단항공엔진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정부가 경남에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지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지정으로 창원국가산업단지는 첨단 항공엔진 기술 자립, 산업화 거점으로 발돋움한다.


창원국가산업단지는 항공기 엔진을 생산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특수강 전문 생산업체인 세아창원특수강, 소재 분야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재료연구원 등을 중심으로 항공엔진 핵심 부품과 소재를 개발·제조하는 기관·기업이 집적한 곳이다.


정부와 지자체는 산업기반시설·공동 연구개발 인프라 확충, 기업의 기술개발·사업화, 인력 양성 등을 지원하고 인허가 신속 처리를 뒷받침하는 형태로 창원국가산업단지를 첨단항공엔진 특화단지로 키운다.


항공엔진은 고온·고압 환경에서 장기간 운용해야 하는 특성상 개발·제조에 높은 기술력이 필요하고 핵심 기술, 소재·부품은 국제적으로 엄격한 수출통제를 받는다.


우리나라는 KF-21 양산으로 국산 전투기 개발에 성공했으나 독자 엔진 개발에까지 이르지 못했다.


정부는 2028년 본사업 착수를 목표로 차세대 국산 전투기에 탑재할 첨단항공엔진 개발을 시작했다.


도는 창원국가산업단지가 첨단항공엔진 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첨단 항공엔진 소재·부품·기술 개발부터 제조, 시험·인증, 항공기 적용까지 경남에서 전 과정을 연계할 수 있는 산업생태계가 갖춰졌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특화단지 기업이 개발한 첨단 항공엔진, 소재·부품을 진주 경남혁신도시에 있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국방기술품질원이 시험·인증을 하고 사천시에 있는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이 항공기에 적용한다.


항공방산 분야 첨단산업 특성화대학원을 운영하는 경상국립대는 첨단항공엔진 특화단지에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공급한다.


최만림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특화단지 지정은 대한민국 첨단항공엔진 기술 자립을 위한 출발점이다"며 "경남이 글로벌 항공엔진 클러스터로 도약하고 그 성과가 기업 성장, 좋은 일자리로 이어지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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