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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달리며 105㎜포 '쾅쾅'…대만 차륜형 전차 '치타' 실사격

입력 2026-09-29 17:2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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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대만이 자체 개발한 105㎜ 포 탑재 8륜 장갑차 '치타'의 양산형 실사격 장면을 공개했습니다.



대만 국방부 군사신문통신사와 중앙통신사에 따르면 대만 국방부 군비국은 지난 23일(현지시간) 타이난에 있는 육군 남부훈련시험센터에서 치타의 실사격 성능을 시연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치타가 훈련장을 달리며 포탑을 돌린 뒤 105㎜ 주포를 발사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포구에서 거대한 화염과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포탄은 멀리 떨어진 표적에 명중했습니다.


이날 치타는 주행 및 정지 상태를 조합한 4가지 사격 방식을 선보였습니다. 105㎜ 대전차 고폭 예광탄과 12.7㎜·7.62㎜ 기관총 사격이 진행됐으며, 완만한 경사면에서 포탑을 90도로 꺾어 쏘는 시험을 통해 차체 안정성도 입증했습니다. 도중 불발탄 1발이 발생했으나 안전 수칙에 따라 조치한 뒤 1천200m 표적 명중에 성공했습니다.


대만 군비국에 따르면 자체 개발한 저반동 주포는 사격 반동을 기존 M60A3 전차의 3분의 1 수준(약 20t)으로 줄였고, 2km 밖 50cm 두께의 강판을 관통할 수 있습니다.


사수와 지휘관이 동시에 여러 표적을 처리하는 '헌터킬러' 기능도 탑재됐습니다. '윈바오' 2세대 차체를 기반으로 최고 시속 100㎞, 최대 주행거리 약 500㎞의 기동력을 갖췄습니다.


대만군은 궤도형 전차보다 도심과 험지에서 신속하게 화력을 지원할 수 있는 이 '차륜형 전차'를 2027년부터 2033년까지 약 570억 대만달러를 투입해 총 178대 도입할 계획입니다.


자세한 내용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전석우·손수현


영상 : 로이터 AFP 유튜브 mna_roc







jujitsus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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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29 19: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