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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문 "尹정부서 영화제 지원예산 급감…영진위 대책은 전무"

입력 2026-09-26 06: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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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정문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윤석열 정부의 재정 역할 축소로 급감한 영화지원 예산이 아직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의원이 이날 영화진흥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및 국제영화제 지원 예산은 2021년∼2022년 51억2천200만원에서 2024년 24억원으로 약 53.1% 감소했다.


이후 2025년 31억9천600만원, 2026년 42억6천100만원으로 매년 각각 약 33.1%, 33.3% 증가했지만, 2021∼2022년과 2023년 예산(50억2천200만원)엔 미치지 못했다.


지원 대상 영화제 수도 2021년 46개에서 2024년 10개로 감소했다가 2025년 20개, 지난해에는 32개로 증가했으나 아직 2021년 수준엔 이르지 못했다.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에서 영화지원 사업은 영화제 65개를 대상으로 총 92억9천500만원, 액수 기준 올해 대비 약 2.18배 증액 편성했다.


이와 관련, 이 의원은 영진위에 지역 영화제의 지속 가능한 운영과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위한 정책 연구와 제도 개선 관련 자료 등을 요구했으나 영진위는 "해당 사항이 없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예산이 크게 줄어든 시기가 있었는데도 정책 연구나 제도 개선이 없다는 것은 아쉬운 대목"이라며 "내년도 예산안에 영화제 지원금과 지원 대상이 확대되는 만큼, 예측할 수 있는 지원 기준과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acd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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