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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길수 특감 후보자엔 "국힘, 與추천 인사 이유로 독립성 예단"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가 17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6.9.17 nowwego@yna.co.kr
(의정부·서울=연합뉴스) 김남권 최주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21일 "국민의힘은 명분 없는 장외 정치와 막무가내 책임 전가를 멈추고 민생과 사법 공백 해소를 위해 국회에서 해야 할 일을 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은 정기국회 한복판이고 추석을 앞두고 민생을 챙겨야 할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연임 불가, 조작기소 특검법의 공소취소권 조항 삭제 등을 언급했다며 "국민의힘은 대통령의 분명한 답변은 외면한 채 좌파 달래기, 비겁한 대통령과 같은 거친 말로 기자회견 전체를 깎아내리는 데 몰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법관 공석 사태의 장기화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조희대 대법원장 때문임을 알면서도 국민의힘은 오늘 대통령의 임명 동의안 미제출을 문제 삼아 권한쟁의 심판까지 청구하겠다고 한다"며 "조 대법원장에게는 눈을 감고 오히려 대통령에게 책임을 돌리다니 적반하장이 따로 없다"고 비판했다.
한 원내대표는 인사청문회를 마친 최길수 특별감찰관 후보자와 관련해선 "최 후보자는 어떠한 외압이나 정치적 고려에도 흔들리지 않고 법과 원칙, 객관적 사실과 증거에 따라 판단하겠다고 밝혔다"며 "국민의힘은 여당 추천 인사라는 이유만으로 후보자의 독립성을 예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특별감찰관 제도의 안착을 위해 남은 절차를 책임 있게 마무리 짓겠다"고 강조했다.
kong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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