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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컨설팅업체 20억 지출 논란 반박…"근거 없는 논란 배경에 의문"
김민석 민주당 대표 "가격 적정성 따져볼 수밖에"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선거비용 논란과 관련해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적정성 검토'를 예고하자, 추 지사 측이 '상식적인 계약'이라며 반박하고 나섰다.
경기도 홍은광 대변인은 18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6·3 지방선거 당시 특정 정치컨설팅 업체에 선거비용 상당액을 지출한 것과 관련한 논란과 관련, "데이터와 노하우가 축적된 업체와 계약해 선거 업무를 치르는 것은 지극히 상식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와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15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국토대전환 관련 광역단체장 당선자 간담회에 입장하고 있다. 2026.6.15 jeong@yna.co.kr
이어 "광역단위 선거의 특성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현 상황이 왜 문제가 되는지 의아해할 것"이라며 "도지사 선거비용 관련한 내용은 이 순간에도 선관위에 투명하게 공개되어 있으며, 선거비용 집행에 있어서 선관위로부터 어떠한 문제도 지적받은 바 없다"고 덧붙였다.
홍 대변인은 "당으로부터 상당액을 차입 받아 선거를 치렀고 선거 후 당에 전액 상환하는 이례적 모범을 보였다"며 "아무런 근거도 없이 때아닌 선거비용 논란이 제기되는 배경에 의문이 든다"며 유감을 표했다.
앞서 일부 언론은 추 지사의 지난 6·3 지방선거 비용은 55억6천여만원이고 이 가운데 20억9천여만원을 친여 성향 유튜버 박시영씨가 운영하는 정치컨설팅 업체에 지출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 김 대표는 이날 당 공식 유튜브 '민주당TV'에 출연해 "당 후보와 관련된 계약에 대한 것이어서 관심 있게 보고 있다"면서 "국민 세금으로 이뤄지는 것이기 때문에 계약된 가격의 적정성은 저희도 공적 책임이 있는 부분이어서 볼 수밖에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가격의 적정성이 적정한 내용으로 담보됐는가, 그러니까 물건의 공급뿐만 아니라 어떤 컨설팅이라든가 내용에 있어서 이것이 그에 값하는 상당한 것이었는가, 실무자들이 그런 관계 속에서 다 투명한가를 보게 될 것"이라면서 "혹시 문제가 제기되면 그것은 당도 관여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라고 했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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