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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지지율 37%로 4주연속 최저치…부정 평가는 56%로 최고[한국갤럽](종합)

입력 2026-09-18 11: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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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평가 이유 부동산·인사順…취임 2년차 1분기 평균 지지율은 46% 기록


민주, 2%p 올라 40%·국힘, 27%로 2%p 하락…김민석·장동혁 모두 부정 평가 우세




IEA 사무총장 발언 듣는 이재명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청와대에서 진행된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과의 접견에서 파티 비롤 사무총장의 발언을 듣고 있다. 2026.9.17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xyz@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4주 연속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2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1%포인트(p) 하락한 37%로 집계됐다.


이 대통령 국정 지지율은 한국갤럽 조사 기준으로 4주 연속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다.


반면 부정 평가는 전주보다 5%p 상승한 56%로 취임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의견을 유보한 응답자는 7%였다.


직무수행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는 '외교'가 26%로 가장 높았다. '경제·민생'(11%), '전반적으로 잘한다'(6%)가 뒤를 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이 20%로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인사'(16%), '경제·민생'(9%) 순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책은 한국갤럽 조사에서 7월 넷째 주부터 줄곧 부정평가 이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6월 당선된 이 대통령은 이달 들어 취임 2년 차 1분기를 넘겼다.


한국갤럽 기준 지난 7월부터 이달까지 이 대통령의 평균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46%로, 87년 민주화 이후에 취임한 역대 대통령의 취임 2년 차 1분기 평균과 비교해보면 지지율로는 4위, 대통령 기준으로는 5위 수준이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75%로 가장 높았고, 김대중 전 대통령(60%), 김영삼·박근혜 전 대통령(각 55%) 순으로 이 대통령을 앞섰다. 이 대통령(46%) 뒤로는 노태우 전 대통령(45%), 이명박 전 대통령(34%), 윤석열 전 대통령(33%), 노무현 전 대통령(25%) 순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김민석 대표(왼쪽)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오른쪽)

[연합뉴스 자료사진]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0%, 국민의힘이 27%를 각각 기록했다.


민주당은 전주 대비 2%p 올랐고 국민의힘은 2%p 떨어졌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 3%, 진보당은 1%였다. 무당층은 25%로 집계됐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당 대표 역할수행 평가에서는 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30%,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1%의 긍정 평가를 받았다.


김 대표 48%, 장 대표 61%로 두 대표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다만 김 대표는 민주당 지지층에서 긍정평가(54%)가 부정 평가(27%)보다 높은 반면, 장 대표는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부정평가(49%)가 긍정평가(39%)를 앞섰다.


장 대표는 직전 조사까지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긍정 여론이 우세했으나 이번 조사에서 역전됐다.


한편 향후 1년간 국내 경기전망 관련 질문에는 응답자의 27%가 '좋아질 것'이라고 답해 '경기 낙관론'이 현 정부 출범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은 42%로, 지난해 8·10월과 같은 최고치로 집계됐다.


'비슷할 것'은 26%, 의견 유보는 5%였다.


한국갤럽은 "계속되는 고유가·고물가 우려에 인공지능(AI) 속도조절론, 파병 등 대외 불확실성이 가중된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접촉률은 45.4%, 응답률은 9.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stop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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