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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평화체제 논의 통해 북핵 고도화 중단 방안 마련"

입력 2026-09-17 10:4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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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외통위 현안보고…"北, 북미대화에 韓 관여 가능성 견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출석한 정동영 통일장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2025.11.28 utzza@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통일부는 한반도의 정전체제를 평화체제로 전환하는 논의를 통해 북핵 능력 고도화를 중단하는 실효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17일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광복절 경축사에서 밝힌 '한반도 평화공존 3대 청사진' 이행과 한반도 전쟁 종식 및 평화체제 전환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보고했다.


이 대통령이 제시한 한반도 평화공존 3대 청사진은 '포용적·안정적·책임있는 평화공존'이다.


통일부는 평화공존 3대 청사진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경청, 충분한 논의와 숙고를 거치겠다며 "민간이 '평화' 의제 공론화에 앞장서고 정부가 뒷받침하는 구조로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북미 관계와 관련해서는 김여정 노동당 부장 등이 미국의 '대조선 적대정책 철회'를 주장하면서도 북미 정상의 친분을 강조한 것에 대해 북미대화 재개의 조건을 시사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최근 한미연합훈련 축소 결정 후 김여정 부장이 이 대통령을 실명 비난한 것 등을 근거로 "북한이 우리의 대북 동향을 예의 주시하며 한국의 북미대화 관여 가능성을 견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통일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연합연습 축소 결정으로 북미대화 재개 기회가 창출됐다"며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통해 북미대화 성사를 지원하고 북미대화 동력이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다자간 대화로 연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보고했다.


tr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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