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국힘 "'좌파 카르텔' 중심에 김현지"…與 "한동훈, 후안무치 정치검찰"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정기국회 제8차 본회의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9.14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여야는 14일 교육·사회·문화 분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 등 이재명 정부의 내각 인선을 두고 맞붙었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의 신약 임상시험 승인 청탁 의혹 등을 언급하며 '인사 실패'를 주장했고, 더불어민주당은 검찰 수사자료의 불법 유출 의혹을 언급하며 엄호에 나섰다.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은 "대한민국의 오늘인 안전에는 수장이 없고 법치에는 사익이 개입되고 대한민국의 미래인 교육은 공정성이 흔들리고 있다"며 "권력이 오만해지면 민심의 소리는 안 들린다고 하나. 지금 그 짝 아니냐"며 비판했다.
같은 당 정성국 의원은 김 후보자의 신약 임상시험 승인 청탁 의혹을 언급,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국민의 생명을 담보해야 하는 일에 청탁이라고 본다면 엄중한 것은 맞지 않나"라며 질문했다.
정 장관이 "세부 내용에 대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하자, 정 의원은 "한 나라의 장관 정도 되면 임기를 더 해보겠다는 마음보다 할 말은 하는 장관이 돼야 하지 않겠나"라고 꼬집었다.
김장겸 의원은 전날 낙마한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후보자의 지명과 관련, "좌파 카르텔의 중심에 'V0'로 불리는 김현지 청와대 제1부속실장이 있다는 얘기가 파다하다"며 한성숙 국무총리를 향해 "국민적 의혹 해소 차원에서 김 실장 교체를 건의할 생각은 없나"라고 물었다.
이와 관련, 민주당 최민희 의원은 "김 실장이 무슨 V0인가. 아직도 김건희의 추억에서 벗어나지 못한 행태로 보인다"며 한 총리 등 국무위원들을 향해 "아닌 건 아니라고 힘들겠지만, 분명히 답변해주기를 바란다"고 반박했다.
김현정 의원은 무소속 한동훈 의원을 겨냥, "후안무치한 정치검찰의 모습이 보름 동안 한 의원의 모습에 투영됐다"며 "수사와 내부 감찰을 통해 (수사자료 불법 유출의) 실체를 끝까지 규명하고 재발을 막는 것이 국가의 책무"라고 역공했다.
김 의원은 "김 후보자는 정무위와 법사위에서 사모펀드 MBK파트너스 저격수 역할을 했던 의원"이라며 "MBK가 김 후보자 낙마를 위해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친한(친한동훈)계로 분류되는 국민의힘 의원들은 한 의원의 국회 기자회견에 국무총리실 직원이 일반인이라며 참여한 것을 두고 인사 조치를 요구하기도 했다.
이에 한 총리는 "주신 말씀을 잘 듣고 챙기겠다"고 답했다.
acdc@yna.co.kr
Copyright 연합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