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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세르비아군이 무장한 로봇견과 드론, 무인지상차량 등을 동원한 대규모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로이터통신과 세르비아 공영방송 RTS 등에 따르면 세르비아군은 13일(현지시간) 남서부 페슈테르 임시훈련장에서 합동 전술훈련 '포베드니크 2026' 최종 공개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훈련에서는 등에 무기를 장착한 로봇견들이 병사들보다 먼저 거친 지형과 건물 주변을 이동했습니다.
로봇견에는 기관총과 회전식 유탄발사기, 휴대용 대전차 로켓발사기 등 서로 다른 무장이 장착됐습니다. 적이 숨어 있거나 지뢰가 설치됐을 가능성이 있는 건물에 먼저 진입해 주변을 살피고 특수부대의 진입로를 확보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세르비아군이 군사훈련에서 무장 로봇견을 일반에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훈련에는 '말리 밀로시' 무인지상차량과 폭발물을 싣고 표적을 공격하는 '코마라츠 K2A' 드론을 비롯해 모두 8종의 드론이 투입됐습니다. 일부 드론은 요격 훈련의 표적으로 사용됐습니다.
현대화한 M-84 전차와 미그-29 전투기, Mi-35 공격헬기, HQ-17 방공미사일, 신형 다연장로켓 '밤피르'와 '풀스' 등도 실사격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세르비아 육군과 공군·방공부대, 특수부대와 군사경찰 병력 약 2천명, 전투·지원 장비 500여점이 동원됐습니다.
세르비아군은 무인 장비를 정찰과 표적 탐지, 정보 전달, 공격 임무에 투입해 병사들의 위험을 줄이고 기존 지휘·화력지원 체계와 연동할 수 있는지 점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훈련은 지난 8월 말 시작됐으며 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이 최종 공개 훈련을 참관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전석우·신태희
영상 : 로이터·X @SerbiaBased·@Lukai1861

jujitsus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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