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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인천·울산 국회의원들, 항만공사 통합 철회 촉구

입력 2026-09-14 16: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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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인천·울산 국회의원들, 항만공사 통합 철회 촉구

[조승환 의원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 인천, 울산 등 항만공사가 있는 지역의 국회의원들은 14일 국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정부의 전국 항만공사 통합 추진 계획 철회를 촉구했다.



국민의힘 조승환 의원을 비롯한 부산지역 국민의힘 의원 17명과 무소속 한동훈 의원, 인천에 지역구를 둔 국민의힘 윤상현·배준영 의원, 울산이 지역구인 국민의힘 김기현·김태규·박성민·서범수 의원이 서명했고, 이날 기자회견에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낸 조승환 의원 등 9명이 참석했다.


조 의원 등은 "정부는 기능 중복 해소, 과당경쟁 완화, 조직 효율화,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합의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항만은 단순히 행정적으로 묶을 수 있는 조직이 아니다"라며 "정부가 말하는 지역지사는 현재 독립 항만공사와 결코 같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지역 항만의 자율성과 전문성을 약화하는 통합은 결국 대한민국 항만의 경쟁력을 약화하는 길"이라며 정부에 4대 항만공사 통합 추진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역의 존립과 미래가 걸린 사안 앞에서 부산·인천·울산·여수시는 제 목소리를 내지 않고 있다"라면서 해당 자치단체에 분명한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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