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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참전 수당 인상·보훈회관 신축 등 생활 속 보훈 복지 강화

[속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속초=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속초시는 교육과 식사를 함께 제공하는 '2026년 보훈단체 복지지원사업-인지 강화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국가유공자의 건강한 노후 지원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국가보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이번 사업에는 국비와 시비 각 1천750만원 등 총 3천500만원을 투입한다.
프로그램에는 9개 보훈단체가 추천한 국가유공자 32명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4월 7일 아남프라자 대교 교육장에서 시작했으며, 7개월간 주 2회 인지·정서·건강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스마트폰 활용 등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특별교육도 마련했으며, 교육 참가자들에게는 같은 건물 지하 식당에서 점심 식사도 제공한다.
시는 고령 국가유공자들이 제기한 보훈회관 접근성과 주차, 교육 및 식사 공간 이용 등의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보훈단체 연합회의 건의를 반영해 민간 교육기관과 연계했다.
사업은 속초시보훈단체 연합회와 속초시, 대교 속초지사가 협력해 추진한다.
보훈단체 연합회는 회원들의 의견을 전달하고 참여자를 추천하며, 시는 행정 지원과 사업 운영을 뒷받침한다. 대교 속초지사는 인지·정서·건강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과 식사를 함께 지원하는 사업에 다른 보훈 회원들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참여 방법과 향후 운영계획을 묻는 문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다른 지역의 대교 관계자와 기관에서도 사업 운영방식에 관심을 보인다.
시는 올해 사업을 내실 있게 마무리한 뒤 보훈단체 연합회와 함께 2027년 공모사업에도 신청할 계획이다.
또 더 많은 국가유공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참여 대상과 프로그램 확대를 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6·25전쟁 수복도시로서 국가유공자에 대한 실질적인 예우를 강화하기 위한 정책도 이어간다.
민선 8기 보훈·참전 명예 수당과 참전유공자 배우자 수당을 인상하고 보훈회관을 신축한 데 이어 민선 9기에도 국가유공자 수당 4종 인상을 추진해 생활 속 보훈 복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병선 시장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는 행사에 그치지 않고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복지로 이어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체감할 수 있는 보훈 복지와 예우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r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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