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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자료 유출, '한동훈 게이트'로 비화…철저히 파헤쳐 '정치검찰' 종지부"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1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국무총리 서울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9.13 je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최주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는 13일 "민생, 실용, 확장의 당정 기조를 일관되게 실현해 국민 신뢰도에 반전이 이뤄지도록 겸허하고 성실하게 전력 투구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 서울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 협의회에서 "국정의 전환기에 지지율 조정과 개각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임기 첫 1년의 과제였던 회복과 성장은 대통령의 리더십과 국민의 협력으로 성장률, 수출, 증시 등에서 성과를 보였다"며 "이제 메가 성장의 추진과 함께 성장 그늘 해소, 품격 있는 기본사회 추진에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했다.
이어 "한마디로 성장과 공존의 병행 추진"이라며 "당은 정부의 메가 성장을 전력 지원하는 동시에 공동체의 공존을 위한 정책과 입법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이 출범한 '메가 10' 특별기구를 '메가 12'로 확대하고, 'AI 시대 격차 해소 품격사회 민생 추진단'을 발족해 당 대표가 위원장을, 우원식 전 국회의장이 상임고문을 맡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 대표는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공소청 출범 등을 놓고는 "검찰개혁에 한 치의 실질적 역행이 없고, 민생치안에 한 치의 공백이 없게 공소청 출범과 경찰 개혁을 철저히 챙겨 필요한 모든 대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대한민국 정상화에 저해가 되는 정치, 경제, 사회 각 분야의 비정상 척결을 위한 본격적 개혁에 대해 당내 토론을 추진하고 조만간 정리해 당정 간 토론을 거쳐 국민께 보고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성평등가족부 후보직에서 사퇴한 용혜인 장관 후보자 문제와 관련해선 "기본소득당 등 진보 세력과의 연대 및 정치 개혁 논의에도 박차를 가하고 인사청문회를 충실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신약 임상시험 승인 청탁 의혹'에 대해 폭로를 이어가는 상황과 관련해서는 "'한동훈 게이트'로 비화하는 불법 유출 사건을 철저히 파헤쳐 '정치 검찰' 종식에 종지부를 찍겠다"고 했다.
당이 한 의원에게 김 후보자 관련 수사자료를 유출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만큼 확실하게 진상을 규명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kj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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