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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한글학교 교사·어린이 39명 장학과정 수료

지난 12일(현지시간) 영국 강북런던한국학교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종이접기 장학 과정' 수료·자격증 수여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종이문화재단 제공]
(서울=연합뉴스) 박현수 기자 = 영국 전역의 한글학교 교사와 어린이들이 한국 종이접기를 체계적으로 배우고 자격증을 취득해 현지 K종이접기 교육 확산의 기반을 마련했다.
재영한글학교협의회(회장 정경선)와 종이문화재단·세계종이접기연합(이사장 노영혜)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영국 강북런던한국학교에서 '제1회 대한민국 종이접기 장학 과정' 수료·자격증 수여식과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두 기관이 2024년 5월 체결한 상호협정에 따른 첫 공동 협력 사업이다. K 종이접기(K-Jong ie jupgi)와 종이문화예술교육을 한글학교의 한국어·한국문화 교육과 연계하고 교사 교육과 자격 과정, 상호 교류 등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월부터 영국 전역 10개 한글학교의 교사 21명과 어린이 26명 등 47명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강북런던·노팅엄·레딩·맨체스터·브리젠드·스완지·아버딘·에든버러·캠브리지한글학교 등 9개교 소속 39명이 과정을 수료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영국 강북런던한국학교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종이접기 장학 과정' 수료·자격증 수여식에서 학생들이 수료증을 받은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오른쪽서 6번째는 정도헌 ㈜종이나라 회장, 5번째는 정경선 재영한글학교협의회장. [종이문화재단 제공]
교육은 3월 19일부터 7월 20일까지 온라인 강좌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이론과 실기를 배우고 필기·실기시험을 치렀다.
수료자들에게는 K종이접기 강사 자격증 21건과 어린이 3급 18건, 2급 16건, 1급 13건 등 모두 68건의 자격증이 발급됐다. 교육 교재는 (주)종이나라가 협찬했다.
노영혜 이사장은 "K종이접기가 한글과 함께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과 창의성, 평화의 마음을 세계에 전하는 문화예술교육으로 발전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경선 회장은 "원격으로 진행된 과정인데도 참가자 대다수가 높은 열의로 교육을 마쳤다"며 "종이접기는 창의력과 집중력을 키울 수 있는 흥미로운 활동"이라고 강조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영국 한글학교를 대상으로 K종이접기 강사 양성과 어린이 자격교육, 창의·인성 및 종이문화예술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phyeon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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