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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용혜인, 국민 눈높이서 엄중히 볼 것…비상하게 의견 취합"

입력 2026-09-11 12: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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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혜인 반박 회견 하루만에 입장…靑 건의 통한 '정리 수순' 가능성




현안 관련 브리핑하는 민주당 박성준 수석대변인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수석대변인이 27일 국회 소통관에서 현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8.27 scoop@yna.co.kr



(청주·서울=연합뉴스) 김남권 최주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거취 문제와 관련해 "지도부를 중심으로 당 내외의 평가와 의견을 비상하게 취합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성준 수석대변인은 이날 충북도청서 열린 최고위 뒤 기자들과 만나 '청와대에 당 차원에서 의견을 전달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용 후보자에 대해 국민의 눈높이에서 엄중히 바라보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해당 입장이 비공개 최고위 회의에서 나왔는지 묻는 말에 "그대로 받아들여 달라"면서 "살을 붙이는 것은 맞지 않는다"며 즉답하지 않았다.


민주당의 이런 입장은 용 후보자가 전날 34분간 기자회견을 통해 "문제가 아닌데도 문제라고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이른바 특혜론 및 당 사당화 논란 등을 강도 높게 반박한 지 하루 만에 나온 것이다.


용 후보자의 이런 '마이웨이' 선언을 두고 민주당 내에서는 용 후보자가 후보직 사퇴를 결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더 커지는 상황이다.


용 후보자에 대한 국민적 비판 여론이 적지 않은 상황에서 용 후보자가 정서적 고려없이 자신의 억울함만을 호소하면서 사실상 선을 넘었다는 판단에서다.


이와 관련, 김민석 대표는 이날 회의 공개발언에서 야당의 낙마 공세를 받는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인사청문회를 "안정적으로 진행해도 된다"고 했으나 용 후보자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애초 청와대는 용 후보자의 경우도 인사청문회를 통한 소명 절차는 필요하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민주당이 '비상 의견 취합'에 들어가면서 이를 금명간 청와대에 전달하고 이를 통해 국회 인사청문회 전에 용 후보자 거취 문제를 정리하는 수순으로 들어가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질문 받는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1일 서울 서대문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에게 질문을 받고 있다. 2026.9.11 kjhpress@yna.co.kr


kong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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