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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광주군공항 예천·서산·충주 임시이전에 "즉각 중단하라"

입력 2026-09-10 15:5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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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배·성일종·김형동 "해당 지역이 핫바지냐…주민과 사전 협의 없어"




"광주 군공항, 예천·서산·충주 임시이전 즉각 중단하라"

(서울=연합뉴스) 이율립 기자 = 국민의힘 김형동(왼쪽부터)·이종배·성일종 의원이 10일 국회에서 정부가 광주 군공항의 기능을 경북 예천·충남 서산·충북 충주로 임시 배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한 데 대해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9.10 2yulrip@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율립 기자 =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 등은 10일 정부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로 지정된 광주 군 공항의 기능을 경북 예천·충남 서산·충북 충주로 임시 배치하는 방안을 추기로 한 데 대해 "군 공항 이전을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국가 폭력"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충북 충주)은 이날 국회에서 성일종(충남 서산·태안)·김형동(경북 예천) 의원 등과 기자회견을 하고 "국가 안보를 위해 희생하고 있는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어떠한 사전 협의도 구하지 않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이재명 정부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를 무리하게 추진하면서 대한민국의 안보와 다른 지역 주민들의 생존권을 볼모로 잡고 있다"면서 "이미 해당 지역 주민들은 비행장에서 발생하는 소음으로 수십년 간 피해를 받고 있고, 재산권 행사에도 제약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방부가) 추가적 소음 영향 조사를 임시 배치 이후에나 하겠다는 것부터 지역 주민들의 의견은 안중에 없다는 사실을 방증하는 것 아니겠나"라며 "안보를 위해 희생해 온 지역민들이 이 대통령에게는 '핫바지'로 보이는 것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2yulri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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