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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전략硏 포럼 연설…"우주자산·미사일 연결성 강화해 작전효과 극대화"

[국방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권혁동 육군 미사일전략사령관은 9일 "향후 군사위성의 발사 수요 충족, 군사 목적의 긴급 발사 능력 및 위성정보 보안 유지를 위해 독자적인 국방우주발사장 구축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권 사령관은 이날 한국국가전략연구원과 육군미사일전략사령부가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주최한 '다변화하는 국제정세 속 육군의 우주·미사일 발전전략' 주제 포럼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주 기반 탐지·식별 정보가 지상·공중·해상 및 다양한 전장 체계와 유기적으로 결합될 때 미사일의 효과는 더욱 증대될 것"이라며 "우주 자산과 미사일 간 연결성을 강화하는 것이 미사일 작전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또 미군이 센서와 타격 수단이 그물망처럼 연결되는 '센서 투 슈터 킬웹(Sensor to shooter Kill-web)' 개념을 발전시켜 온 것을 언급하며 "우리 사령부도 다영역에서 킬체인의 핵심 개념인 '애니 센서 투 베스트 슈터(Any Sensor to Best Shooter)' 체계를 지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탐지-결심-타격' 전 과정의 연결성을 강화함으로써 한국형 3축 체계의 완전성을 높여 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최근 현대전 양상과 북한의 군사전략 진화 등 안보환경 변화에 맞는 국방 우주정책과 미사일 전력 발전 방향에 대한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상민 록브리지네트워크코리아 외교안보연구실장은 토론문에서 "육군미사일전략사령부는 미사일 단독 운용 부대에서 벗어나, 향후 출범하는 국방드론본부 및 각 군 드론 전력, 우주 자산과 연계된 '합동종심타격' 전략부대로 개편돼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드론을 이용한 '1차 억제 및 방어망 제압' 후 미사일을 이용한 '2차 치명적 궤멸 타격'으로 이어지는 표준 작전 절차 확립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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