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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전남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서왕진 조국혁신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당위원장은 8일 "메가특구법 제정에 속도를 내는 것 못지않게 현장에서 작동할 정책 조건을 정교하게 설계해야 한다"며 국회 차원의 초당적 공동대응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 현안 발언에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날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메가특구특별법을 정기국회 최우선 입법 과제로 언급한 점을 들어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추진에서 속도와 실행 효율성이 중요한 것은 맞지만 산업 지원과 노동·환경 분야 핵심 내용을 담은 법안을 관련 상임위 논의를 배제하고 정무위에서 처리하려는 것은 정상적인 입법 논의 구조를 우회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서 의원은 메가특구법 논의가 전남광주 반도체 클러스터의 산업 기반과 정주 여건을 함께 구축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광주 군공항 부지에 반도체 팹 4기를 구축하는 것은 호남 반도체 성공을 위한 필요조건"이라며 "충분조건은 팹 4기를 기반으로 호남 경제를 살리고 시도민의 삶을 바꾸는 지속 가능한 자립형 산업생태계를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서 의원은 주거·문화·교육 인프라를 갖춘 10만명 규모 정주형 첨단도시 조성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면서 "법안을 통과시키고 공장을 짓는다고 클러스터가 저절로 성공하는 것은 아니며 국회 차원의 초당적 공동대응협의체를 구성하고 메가특구법 공론화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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