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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내년 예산·기금안 1천862억 편성…공익신고 보상 강화"

입력 2026-09-08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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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국민권익 플랫폼 구축…비긴급 상담번호 110 추가 통합"




국민권익위원회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는 내년도 예산 및 기금안을 1천862억원으로 편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1천117억원 대비 745억원(67%)이 증액된 것으로, 정부가 공익신고 보상금 지급액 상한 폐지를 추진하면서 관련 예산이 올해 49억원에서 내년도 451억원으로 402억원 증가한 영향이 컸다.


권익위는 먼저 내년에 인공지능(AI) 국민권익 플랫폼 구축사업 1단계에 착수한다. 국민신문고 접수 민원을 AI가 분석해 해결 방안을 담당자에게 제안하도록 하는 사업으로 147억3천만원이 할당됐다.


아울러 13개 중앙행정기관의 대표번호와 일반상담콜센터 17개의 '110' 통합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AI 기반 범정부 전화상담 허브시스템 구축 사업에 착수한다.


부패·공익신고자에 대한 보상도 대폭 강화한다.


정부는 올해 하반기 부패 신고나 공공재정환수법 위반 신고 등에 대한 보상금 지급액 상한 폐지 등 보상 체계 개선을 추진한다. 이에 대응해 관련 예산(451억원)이 기획예산처가 신설하는 '공익신고 장려기금'으로 이관 및 증액 편성된다.


권익위는 사회적으로 큰 비용을 초래하는 집단민원과 특이민원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며 국가청렴권익교육원의 교육 기능도 강화한다.


정일연 권익위원장은 "국민 불편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고 청렴의 가치가 더욱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어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실현해 나가겠다"며 "예산 및 기금안이 차질 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심의 과정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py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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