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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도 "의회 교류 활성화 희망"…먼 의장 "韓과 긴밀히 협력할 준비 돼 있어"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왼쪽)와 쩐 타인 먼 베트남 국회의장이 7일 국회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2026.9.7 hkmpooh@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재하 정연솔 이율립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는 7일 쩐 타잉 먼 베트남 국회의장을 만나 "양국 관계가 더 발전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먼 의장과의 면담에서 "한국과 베트남은 그야말로 역대 최고 수준의 좋은 관계를 누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베트남은 한국의 3대 교역국이 됐고 지난해 거의 500만명이 넘는 한국인이 베트남을 찾고 50만명이 넘는 베트남 국민들께서 한국을 찾았다"며 "이제 두 나라는 그야말로 '한 가족이다'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너무 자연스러울 만큼 많은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총리였을 때 베트남 정부에서 초대해줬지만 가지 못해 아쉽게 생각하고 있다"며 "베트남을 조만간 방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먼 의장은 "베트남은 한국과의 협력 관계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며 이를 더욱 강화하고자 한다"며 "양국 간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키는 데 한국과 긴밀히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화답했다.
또한 "한국 기업들이 베트남에 대한 투자를 더욱 확대하도록 독려해주기를 요청한다"며 "양국 지방자치단체 간 교류와 실질적 협력을 지원해 사회적 기반을 강화하고 양국 국민 간 상호이해와 우호를 증진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도 먼 의장을 만나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며 "의회 교류가 활성화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우리나라의 베트남 무상 원조와 유상 원조 모두 최대 규모인데 베트남 발전을 위한 대한민국 ODA 협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활발한 인적 교류를 토대로 양국 간 직항 노선이 개설돼 있지만 현재 운항이 중단된 노선도 있다고 들었는데, 항공 노선이 더욱 다양해져서 양국 인적 교류가 확대될 수 있게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이에 먼 의장은 "1992년 수교 이후 베트남과 한국의 관계가 모든 분야에서 튼튼하고 실질적이며 효과적으로 성장해 양국 모두에게 가장 중요하고 역동적인 파트너십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국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jaeha67@yna.co.kr, 2yulri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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