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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CK 제공. 재배포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논의를 멈추고 평화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7일 주장했다.
NCCK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중동의 군사적 충돌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 그리고 한국 정부의 군사 파견 검토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NCCK는 "이 지역의 불안정은 우리 국민과 항해 노동자의 안전, 세계 경제에 영향을 미치지만, 군사력 확대와 파병이 이를 해결할 유일한 길은 아니다"라며 "군사적 대응은 갈등과 보복을 키우고 그 피해는 민간인과 가장 약한 이들에게 먼저 돌아간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국민의 안전과 국가적 책임을 함께 살펴야 하는 상황임을 알지만, 군사 파견을 앞세우기보다 항행의 안전을 지키면서도 긴장을 낮출 수 있는 외교적·평화적 방안을 우선적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mih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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