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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관·반기문·송민순·유명환·윤병세·박진, 국제회의 참석

[서울국제법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전직 외교부 장관 6명이 머리를 맞대고 인도·태평양 지역의 지정학적 변화를 논의한다.
서울국제법연구원은 은성국제연구재단과 함께 '인태지역의 지정학적 변화, 기후·AI(인공지능) 거버넌스와 지역 질서 구축'을 주제로 오는 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국제회의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37대 외교부 장관인 윤병세 서울국제법연구원 이사장이 개회사, 35대 장관인 유명환 은성국제연구재단 이사가 환영사, 33대 장관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특별기조연설을 맡는다.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 도전과 전략 경쟁'을 주제로 이어지는 제1 세션에서는 유 전 장관과 윤영관 32대 장관, 송민순 34대 장관, 박진 40대 장관이 패널로 나선다.
노무현·이명박·박근혜·윤석열 정부에서 한국 외교를 이끌었던 이들이 모여 전략 환경 변화를 진단하고 인도·태평양의 안보 구조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서울국제법연구원은 "참석자들은 풍부한 외교 및 정책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등 중견국들이 강대국 경쟁을 관리하고, 지역 회복력을 강화하며, 전략적 대화를 촉진하고, 공동의 지역적 과제에 대한 실질적 협력을 확대하는 데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다.
제2 세션은 '기후 거버넌스, 에너지 전환, 그리고 경제안보', 제3 세션은 'AI 거버넌스, 신흥기술, 그리고 인도-태평양 지역 질서 구축'을 주제로 이어진다.
윤병세 이사장은 "인도·태평양 지역 지정학적 변화와 새로운 국제적 도전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변화하는 지역 질서 속에서 한국과 역내 국가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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