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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경남도당 "호르무즈 파병 현실화시 도민들 동원될 위험"

입력 2026-09-07 14: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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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파병 검토 중단 촉구하는 진보당 경남도당

[진보당 경남도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박영민 기자 = 진보당 경남도당은 7일 "미국의 침략전쟁에 경남도민이 투입돼서는 안 된다"며 정부에 호르무즈 해협 파병 검토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도당은 이날 오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전희영 경남도당 위원장은 "현재 파병 대상으로 거론되는 폭발물처리(EOD) 전력은 진해 해군 특수전전단 소속"이라며 "파병이 현실화하면 경남 장병과 군 정비 인력, 방산업체 노동자와 기술 인력까지 전쟁 지원에 동원될 위험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투병이냐 비전투병이냐'의 문제가 아니다"며 "정찰정보 제공과 군수물자 공급, 기뢰 제거도 명백한 군사작전 지원"이라고 강조했다.


회견에 참석한 진보당 소속 김인애 창원시의원은 "파병을 검토하는 회의실에는 청년이 없지만, 파병 결과를 감당하는 전쟁터에는 청년밖에 없다"며 파병 검토 철회를 요구했다.


도당은 이날부터 도내 곳곳에서 거리 선전전과 집회 등 파병 반대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ym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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