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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식, 국토장관 인선에 "성남·경기라인의 부동산정책 점령"

입력 2026-09-07 10: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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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성남·경기라인 '정무원톱' 김현지라면 '정책원톱'은 이한주 특보"




발언하는 정점식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가 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9.7 eastsea@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이율립 기자 =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는 7일 이재명 대통령의 경기도지사 시절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을 지냈던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 "이번 국토부 장관 인선은 '성남 경기 라인의 부동산 정책 점령"이라며 "과감히 재고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경기도정에서 이한주 정책특보는 경기연구원장, 홍지선 후보자는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이었다. 이 특보는 기본주택 등 이재명표 기본 시리즈 설계자였고, 홍 후보자는 기본주택 정책의 실무자였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이 대통령의 최측근 그룹 성남 경기 라인의 정무 원톱이 김현지 부속실장이라면 정책 원톱은 이한주 특보"라며 "대통령의 오랜 정책 멘토로 불리는 이 특보는 올해 초 서울 강남 아파트를 두고 '언제든 폭락할 수 있는 위험자산'이라고 말한 바 있다. 최근 이 대통령의 뜬금없는 부동산 폭락론과 궤를 같이한다"고 말했다.


또 "이 특보는 10개가 넘는 토지·건물을 보유한 내로남불을 보여준 바 있는데, 역시나 홍 후보자도 장모 찬스까지 쓴 영끌 매수로 1년 만에 4억원 시세 차익을 번 내로남불왕으로 드러나고 있다"며 "이한주·홍지선 내로남불 라인으로는 향후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국민적 신뢰를 받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정 원내대표는 '신약 임상시험 부정청탁 의혹'이 제기된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에 대해 "김 후보자의 문제는 청탁이냐 민원이냐는 것이 문제의 본질이 아니다"라며 "다 떠나서 실험용 쥐가 먹고 죽은 약이다. 그 부작용을 은폐한 업체를 청탁이든 민원이든 간에 국회의원이 '오빠' 한 마디에 도와준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리하여 결과는 주가조작이었고 대주주들의 먹튀와 개미들의 피눈물만 남았다"며 "장관직 당장 포기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yjkim8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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