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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숀 호이 신임 주한 아일랜드 대사를 만나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6.9.4 je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4일, 최근 부임한 션 호이 주한 아일랜드 대사를 접견하고 한반도 평화 진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정 장관은 올해 하반기 유럽연합(EU)이사회 의장국인 아일랜드가 한반도 평화 정착에 대한 유럽의 이해와 지지를 끌어내는 리더십을 발휘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아일랜드의 독립 투쟁에 이어 북아일랜드 분쟁 극복 및 평화 정착을 보며 '동병상련'을 느낀다며, 아일랜드의 인내와 지혜는 남과 북이 모두 깊이 성찰해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호이 대사는 한국 정부의 평화 증진 노력에 공감을 표하고, 아일랜드 평화 프로세스 경험을 공유했다.
호이 대사는 "아일랜드가 30년간 평화 프로세스를 거치면서 확신하게 된 것은 평화란 언제나 노력할 가치가 있다는 것"이라며, 아일랜드는 평화 프로세스 경험을 공유하고자 하는 나라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양측은 분단의 아픔과 평화구축 노력이라는 역사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를 위해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했다고 통일부는 전했다.
tr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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