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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정부 '행정·공공기관 이전 계획에 "예산·입법으로 뒷받침"

입력 2026-09-03 15: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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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대법원 등 헌법기관 이전도 논할 때 올 것"




법무부·성평등부 등 세종시 이전

(세종=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3일 정부가 발표한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계획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법무부와 성평등부 등 중앙부처와 수도권 공공기관들이 세종특별자치시로 옮겨간다.
검찰청(공소청·중수청)과 경찰청 등 별도의 청사가 필요한 기관은 청사를 신축한 뒤 이전하기로 했다.
사진은 이날 촬영한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청사 일대 모습. 2026.9.3 utzza@yna.co.kr



(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3일 정부의 행정·공공기관 이전 및 공공기관 기능 개혁 방안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입법·예산을 통한 지원을 다짐했다.


김민석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총리 시절 세종의 공무원들이 국회, 서울 출장으로 길에서 시간을 다 쓰고 지치는 모습을 볼 때마다 아까웠다"면서 "세종은 워싱턴 같은 행정수도, 서울은 뉴욕 같은 글로벌 금융·문화 수도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외교·안보 부처 세종 이전, 국민이 원할 경우 대법원 등 헌법기관 이전 등을 논할 때도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공공기관 이전도 환영한다. 해당 공공기관의 역할과 밀접한 지역에 위치하며 그 지역의 대학·기업·인재를 키워야 한다"며 "정부와 공공기관을 따라 기업들도 움직일 것이다. 그것이 지방 주도 성장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입법과 예산으로 뒷받침하며 이전을 앞당길 길을 찾겠다. 종사자들의 자부심은 키우고 부담은 덜어드리겠다"며 "서울과 지방이 함께 강한 나라, 모든 지역이 성장하는 나라, 전국 성장의 황금시대를 민주당이 열겠다"고 덧붙였다.


이용우 대변인도 서면 브리핑에서 "유사·중복 기능을 정비하고 핵심 역량을 결집하는 한편, 지역의 특성과 산업 경쟁력을 고려한 이전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라며 "당도 필요한 예산과 입법을 국회에서 흔들림 없이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변인은 "공공기관을 옮기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의 일자리와 산업, 인재를 연결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며 "지역의 일자리와 산업을 키우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acd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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