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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대홍수] 韓긴급구호대, 오늘 네팔군과 수색계획 협의

입력 2026-09-03 11:4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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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호대장, 바타르서 네팔군 사령관 면담 예정…수색 구역·방식 논의




경로 찾아 이동하는 한국 신속대응팀

(라수와[네팔]=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네팔 대규모 홍수로 연락이 두절된 한국인을 수색하기 위해 파견된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이 2일(현지시간) 네팔 라수와 지역 람체에서 어퍼트리슐리(UT)-1 수색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6.9.2 ksm7976@yna.co.kr



(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네팔 대홍수 피해 현장에서 수색·구조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현지에 파견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3일 네팔군과 향후 수색 계획을 구체화한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규호 KDRT 구호대장은 이날 오전 베이스캠프가 마련된 바타르 지역의 네팔군 사령관과 만나 수색 구역과 방식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KDRT는 전날 수도인 카트만두에 도착한 뒤, 바타르 지역에 베이스캠프를 두고 숙영을 시작했다.


지난달 말 먼저 현지에 파견돼 수색 활동을 벌여온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은 전날 정오부터 KDRT에 합류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KDRT를 중심으로 네팔군과 공조해 수색·구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신속대응팀으로 파견된 소방청 대원 6명은 전날 네팔군 2명과 함께 둔체와 람체 구간을 도보로 수색했으나 한국인 실종자 9명의 소재와 관련해 특이사항을 발견하지 못했다.


이들은 한국인 8명이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는 메인캠프에서 50m 떨어진 지점까지 접근했으나, 계곡이 워낙 깊고 아래가 낭떠러지인 탓에 철수했다.


메인캠프는 홍수 피해를 직접적으로 입은 지역이라 현재 도보 수색이 쉽지 않은 상황이며, 정부는 헬기·드론을 통한 수색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휴대전화 신호 분석을 위한 네팔 당국과의 협의도 진행 중이지만, 아직 진전은 없는 상황이다.


정부는 네팔 측 요청에 따라 신속 DNA 분석기 4대도 현지에 지원했으며, 장비 사용을 지원하기 위해 경찰 2명도 함께 파견했다.


s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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